■ 진행 : 김영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현웅 / YTN라디오 아나운서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4월의 첫날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이현웅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첫 번째 신문 보겠습니다. 제목대로 좀 거칠어졌네요, 제목이. 신구 권력의 충돌 얘기인가요? <br /> <br />[이현웅] <br />맞습니다. 사실 화기애애했다고 얘기가 들렸던 청와대 만찬, 3일 전이었는데요. 다시 양측의 입이 거칠어진 모습입니다. 그 중심에는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의 인사 문제가 있었는데 대우조선해양이 최근에 박두선 신임 대표를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인수위 측이 이 임명을 놓고서는 알박기다, 비상식적 몰염치하다,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 같은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. 박두선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동생과 대학 동창이라는 점을 문제삼은 건데요. 청와대는 오히려 인수위가 이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게 놀랍다는 입장을 낸 상황입니다. 우리가 관여할 인사가아니라는 취지의 반박인데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이거 말고도 2차 추경이라든가 집무실 이전, 임대차 3법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견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대우조선해양은 사실 우리가 알기로는 공기업이 아니고 민간기업이잖아요. 왜 여기 대표를 놓고 이렇게 갈등을 빚어야 되는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[이현웅] <br />맞습니다. 아마 이번 논란을 보면서 공기업이었나?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. 사정을 알고 보면 약간 복잡한 면이 있습니다. 조선일보랑 한겨레 신문이 약간 논조를 다르게 해서 실어놨는데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조선일보가 그래픽으로 잘 정리해 놨는데요. 민간기업인 건 맞습니다. 그런데 산업은행이 전체 지분의 절반 이상 55.7%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리고 이 산업은행은 정부가 전체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책은행입니다.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7조 원이 넘는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 측은 이런 배경 때문에사실상 공기업으로 봐야 한다,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리고 또 경영진을 추천하는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가 산업은행 관련 인사가 많기 때문에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10634585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